8월 7일 급등주 - 여전한 탈일본 관련주 및 일본 불매운동 관련주

연이틀의 지수 폭락 이후 오늘 낙폭 대비 크지는 않았지만 다소의 반등이 나오는 장세였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지수 변동성이 누그러들기에는 시일이 다소 걸릴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나마 유안이 되는 반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분간은 지수 변동성이 클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심히 투자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장을 이끈 종목들은 역시나 탈일본을 선언한 삼성 반도체 관련주와 일본 불매운동 관련주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1. 엑사이엔씨 : 일본 탄소 섬유 규제 우려 관련주

일본 수출 규제 관련주이자 그래핀 관련주인 엑사이엔씨가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대금 1,400억으로 어려운 장속에서 상승을 이끈 종목입니다. 일봉상 고점인 2960을 탈환할지 주목해야할 종목 중 하나입니다. 국일제지와 크리스탈신소재 역시 같은 이슈로 상승한 종목이 되겠습니다.

2. 주성엔지니어링, 시그네틱스, 덕산테코피아, 동진쎄미켐  : 삼성전자 반도체 소재 탈일본 계획 관련주

삼성전자에서 모든 반도체 소재에 대해 탈일본 계획을 하고 있단 소식에 관련주들이 모두 강하게 상승하였습니다. 역시나 우리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위치를 알 수 있었는데요. 그 중 대장격으로 등극한 주성엔지니어링. 일봉상 위치가 좋지는 않지만 테마의 대장주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3. 이월드 : 이낙연관련주

이낙연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2달연속 1위 소식에 따라 상한가를 기록한 이월드입니다. 다른 관련주들이 크게 움직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아 개별적으로 움직였다고 볼수있는데요. 과연 연속적인 상승을 이어나가면 고점 3970원을 다시 탈환할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4. 이더블유케이 : 최대주주 변경 수반 계약 및 대규모 자금 조달 결정 모멘텀 지속

마찬가지로 개별주 호재 속에 상한가를 기록한 이더블유케이 입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이후 상승인 것에 반해 신고가를 달성한 상한가인데요. 아쉽게도 거래대금이 200억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 꺼림칙하긴 하지만 신고가 종목인만큼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연이은 지수 폭락으로 대부분의 상승종목들이 하락 이후 다시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서 강한 종목들을 선별해 내기가 어려운 장세입니다. 연일 좋지 않은 뉴스들이 시장을 덮고 있는 만큼 쉽지 않은 장세이지만 그안에서도 강한 종목들을 선별해 나갈 수 있는 시야를 기를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